인천 시민단체 부시장 내정자 '검증' 철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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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단체 부시장 내정자 '검증' 철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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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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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도입은 환영

인천 시민단체들은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시와 시의회의 '인사청문회제도' 도입과 관련해 5일 환영논평을 내고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제도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회의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를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각종 개발논란의 중심에 있던 정무부시장 내정자가 시장의 시정철학과 부합하는지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무부시장의 역할을 정립해서 인사검증의 잣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인사청문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천복지보건연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송영길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인사청문회가 비로소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지방공기업 대표들 까지도 인사청문회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인사검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보건연대는 "안상수 전임시장 시절에 개발부서 요직을 거친 내정자가 인천시의 최대 난제인 재정문제에 대한 정책역량이 있는지 등을 철저한 자료준비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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