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과 강화도 등 주변 지역 자전거도로로 잇는다
인천시는 이달 개통 예정인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 청라지구, 검단, 강화도 등 주변 지역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에는 주운수로를 따라 양방향에 18㎞씩 총 36㎞의 자전거도로가 건설됐다.
시는 이 도로를 중심으로 내년까지 청라지구~강화도(13.5㎞), 계산택지~아라뱃길(1.4㎞) 자전거도로를 놓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3년 청라지구~아라뱃길(2.5㎞), 2014년 검단~아라뱃길(5㎞) 자전거도로를 추가로 건설해 청라지구~아라뱃길~여의도(30㎞) 구간과 검단~아라뱃길~여의도(25㎞) 구간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들 자전거도로 사업은 구간에 따라 해당 자치구와 LH 등이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아라뱃길을 중심으로 청라지구, 계산택지 등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완성되면 시민들의 역사문화탐방과 레저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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