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제물포구 출범 준비 태스크포스(TF)팀을 지난 17일 구성해 행정체계 개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9일 구에 따르면 TF팀 구성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 ‘제물포구, 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된 후 인천시가 마련한 행정체계 개편 기본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조치다.
TF팀은 ▲자체 기본계획 수립 ▲기관간 협의기구 구성 ▲인천시-자치구 간 업무협의 ▲분야별 추진 과제 발굴 ▲대주민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는 오는 7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제물포구 출범 준비를 위한 전담 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인천시 행정체계는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영종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가 각각 영종구와 검단구로 독립 분구되고 중·동구 내륙이 제물포구로 통합되며 현재 2군·8구 체제가 2군·9구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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