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MIR' 시즌 공연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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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MIR' 시즌 공연 올린다
  • 이혜정
  • 승인 2011.10.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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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2월2일 레퍼토리 4작품


취재: 이혜정 기자

창조적이고 예술적 공연을 펼치는 '극단MIR레퍼토리'(이재상 대표)가 2011년 시즌 공연을 연다.

'빛의 틈 사이에서', '물의 기억', '현자를 찾아서', '엉클바냐' 등 4개 작품을 11월1일~12월2일 공연한다.

'빛의 틈 사이에서'는 11월1일~6일 아트홀 소풍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세상과 담을 쌓고 그림만 그리면서 살아가는 화가가 우연히 젊은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 뮤지컬 코미디가 아닌 노래극 형식의 재즈풍 뮤지컬이다.

'물의 기억'은 정통 리얼리즘을 표방한 정극. 잘못된 선택으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인생의 의미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11월 8일~13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 아트홀 소풍에서 만날 수 있다.

음악극인 '현자를 찾아서'는 11월 16일~20일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난해 우현상 수상작. 음악과 연극이 조화된 음악극으로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올 시즌 공연 마지막을 장식할 연극은 안톤 체홉 작, 이재상 연출로 구성된 '엉클바냐'이다. 체홉이 1897년 발표한 희곡집에 수록된 작품으로 1899년 모스크바 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고전극이다. 세기를 넘어 거장이 전하는 고전 연극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엉클 바냐'는 11월 25일~12월 2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3시 아트홀 소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극단MIR레퍼토리: 070-7633-8017)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이고, 시즌티켓은 각각 5만원, 2만5천원이다.


'물의 기억' 공연 장면

'엉클 바냐'공연 장면.

'현자를 찾아서'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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