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인천여성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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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인천여성비엔날레~
  • 이혜정
  • 승인 2011.10.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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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흐름과 국제적 수준의 여성작품을 볼 수 있는 인천여성비엔날레가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막을 내린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세계 문화예술계에도 섬세한 감성, 모성애, 풍부한 감성 등 여성의 특성을 발휘하는 작가들이 많다.

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인 인천여성비엔날레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전관(조율전), 부평아트센터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참여전)에서 열리고 있다.

<인천in>은 인천여성비엔날레에 참가한 13개국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이번에는 훌리에타 아란다(Julieta Aranda), 야엘 바르타나(Yael Bartana), 차오 페이(Cao Fei), 라토야 루비 프레이져(Latoya Ruby Frazier), 조앤 조나스(Joan Jonas)의 작품이다.


You had no ninth of may(당신의 5월9일은 없었다.)(2009).

1. 훌리에타 아란다(Julieta Aranda)

멕시코 출생인 훌리에타 아란다(Julieta Aranda)의 설치 작품은 오늘과 내일의 경계를 연속으로 나누는 지구의 가상 라인이 영감의 원천이다. 즉 intermational Date Line이다.

그는 지난 2011년 미국 뉴욕의 시각예술학교(School of Visual Arts)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활동지인 뉴욕의 뉴 뮤지움(New Museum)에서 2010년 '세계의 모든 기억:우리(All the Memory of the World:We Can Remember it for you)'전을 열었고, 올해는 베니스 비엔날레의 라틴아메리카관에 '당신에게 5월9일은 없었다(You had no ninth of May)(2009)를 출품했다.


Zamach(2011).

2.야엘 바르타나(Yael Bartana)

야엘 바르타나(Yael Bartana)의 Zamach(2011)의 '암살' 작품은 3부작의 마지막 분야 바르샤바 자체타 갤러리와 유사하게 보이며 베니스 54회 전시에 그것을 초연한 것이다. 바르타나는 폴란드 세계에 대한 꿈을 가져온다. 필름 줄거리는 매우 먼 과거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폴란드의 유대인이 암살자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지도자 장례식 동안이다.

이스라엘 작가 야엘 바르타나의 작품은 작가의 문화적 바탕과 국가적 정체성을 토대로 한다. 바르타나는 대부분 비디오를 이용해 설치 형태로 작품들을 전시한다. 느린 움직임, 복잡한 편집, 그리고 많은 양의 빛을 씀으로써 보통의 1일 이벤트들이 환각의 느낌을 불러온다. 그는 종종 비디오 필름들을 이스라엘의 의식과 축제를 바탕으로 한다.

그의 작품은 성별문제, 남자다움(마치스모), 그리고 인간 관계를 기본적으로 다룬다. 바르타나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그의 서정적 표현이 음향과 이미지에서 다루며 표현된다는 점이다.


Live in RMB(위안 속의 삶).

3. 차오 페이(Cao Fei)

차오 페이(Cao Fei)의 'Live in RMB'는 두 번째 인생에서 새롭게 태어난 China Tracy의 아이 China Sun의 호기심과 두려움을 따르고 있다. 카메라는 RMB City에서 부활한 아이 China Sun의 배회와 탐험을 따라가는데 새로운 미술가들, 작가들, 건축가들, 협력가들에 의해 새로운 첨가물을 창조하는 것에 영감을 얻으며 신선한 삶의 기류로 스미게 한다.

차오 페이는 미디어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영상 작업인 'Whose Utopia'는 공장 노동자들과 인터뷰하며 무대를 만들어 퍼포먼스를 하는 등 노동자들의 창조적 잠재력을 일깨워준 사회 참여 프로젝트였다. 2000년대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차오 페이는 신세대답게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자신을 알리는 데도 적극적이다.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 중국 대표로 참여했으며 런던, 네덜란드, 프랑스, 뉴욕 등에서 전시하고 있다.


Frazier Momme(Floral Comforter)(2008).

4. 라토야 루비 프레이져(Latoya Ruby Frazier)

라토야 루비 프레이져는 몇 대에 걸쳐 펜실베니아 브래덕에 위치한 앤드류 카네기의 첫 번째 철강공장 바로 옆 노동자 주거시설에서 살아왔다. 할머니, 어머니, 작가는 모두 같은 곳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서로 다른 사회적 환경에서 살았다.

철강공장과 그 외 산업물은 흑인거주자(작가 가족을 포함한)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그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암에 걸리고 그는는 루프스를 앓고 있다. 또 그는 대부분 유년시절을 할머니 손으로 길러졌다. 그리고 그는 어머니와의 복잡하고 어려운 관계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있다. 

가족의 비밀과 숨겨진 역사, 그리고 계속되는 침묵은 우리의 공존을 정의하는 것이다.


He saw her burning(그는 불타고 있는 그녀를 보았다.), 영상 19분32초 칼라, 음향.

5. 조앤 조나스(Joan Jonas)
 
1983년 퍼포먼스에 기초를 둔 '그는 불 타고 있는 그녀를 보았다(He saw her burning)'는 자극적인 두 개의 이야기를 담은 텍스트의 초현실적인 병렬이다.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는 한 미국군인이 펄쩍펄쩍 뛰게 되고 군중 속으로 탱크를 몰고 들어오는 것을 본다.

문자 게임의 파스티셰(모방품)와 내러티브의 재현, 영화화한 시퀀스, 고립된 제스처와 오브제가 삽입된 그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남자와 여자가 분리된 공간에 있다.

그는 늘 문학과 신화에 대한 언급을 퍼포먼스와 비디오에 사용한다. 그러나 '나는 그녀가 타는 것을 보았다'에서 그는 두 가지로 분리된 뉴스기사를 인용하면서 처음으로 이벤트에 대한 리포트를 사용했다. 하나는 1982년 7월 11일 미쳐 날뛰며 탱크를 훔친 미국 군인들에 대한 International Herald Triune에서 얻었고, 다른 기사는 1982년 8월5일 시카고의 한 거리를 건너던 중 갑자기 타버리게 된 것을 본 한 남자가 설명한 증인에 관한 American journal(Rome)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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