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자협회 인천시협의회(회장 조기종) 및 인천어머니기자단(단장 박신옥) 창립대회가 3일 오후 7시 인천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본회 간부와 회원,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기종 회장은 대회사에서 "유능하고 청렴한 인천지역 기자들이 힘을 합해 인천 발전을 꾀하겠다"면서 "참 언론인으로서 진실만을 보도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라고 밝혔다.

박신옥 단장은 "소셜 네트워크가 보편화함에 따라 언론 환경이 기성 전문기자들에서 시민미디어로 그 중심을 옮겨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어머니기자단과 더불어 학생기자단, 시니어기자단 구성을 통해 시민기자단을 활성화해 시민기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언론인의 자세를 견지해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을 것과 언론의 독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한나라당 인천시당위원장,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기홍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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