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경인전철지하화시민포럼 준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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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경인전철지하화시민포럼 준비위원회 출범
  • 김호선
  • 승인 2011.11.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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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전철 인천구간 지하화 범시민운동 벌이기로

시민의 힘으로 경인전철 지하화를 목표로 하는 (가칭)경인전철지하화시민포럼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경인전철지하화시민포럼은 지난 2일 오후 7시 남동구 간석동 수림공원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했다.

시민포럼 준비위원회는 3인 내외 공동준비위원장과 30인 이하 준비위원으로 체제로 구성하며, 포럼창립추진분과와 경인전철 지하화 시민홍보분과로 기구를 구성해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범시민운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또 경인전철지하화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2012 선거 핵심공약으로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범시민운동이 성공할 경우 이르면 2015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경인선이 지하화하고 현 선로에는 녹지대 등 다양한 시설을 유치해 선로주변 남북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최초의 철도는 1899년 인천에서 서울까지 경인선이다. 경인선은 한국 경제성장 원동력이었으며 기간산업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경인선은 지상 평면형 철도로서 인천 등을 비롯한 경인선 통과 지역을 남북으로 갈라놓아 도심발전의 장애요인으로 떠올랐다.

경인전철 전체구간 38.7km 중 인천구간(부개역-인천역)은 13.6km이다. 경인전철을 지중화할 경우 전체면적은 약 100만평방미터로 인천구간은 30여만평방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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