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쇄신연석회의에서 의원들의 협조 요청
한나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10명은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쇄신연석회의에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 대한 국비지원을 거듭 촉구하고 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상현 시당위원장은 연석회의에 앞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지원 촉구에 협조를 당부드립니다'란 내용의 동의서를 배포하고, 성공적인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국고지원에 대한 당 차원의 총력지원을 촉구했다.
인천시당은 동의서에서 "2014년 9월 열릴 인천아시안게임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서는 내년 예산안에 반드시 주경기장 건립을 위한 국비가 지원돼야 하는데, 인천지역 사회는 지금 상대적 박탈감이 팽배해 있다"면서 "다른 시ㆍ도 국제대회에 대한 지원 사례와 형평성을 놓고 볼 때 설사 인천시의 행정오류가 있다 하더라도 국비는 지원되는 것이 합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한나라당 전체 의원 169명의 동의를 얻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비지원 촉구 서한을 정갑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대한 국고지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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