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 이름 선포식 및 제26주년 남동인더스파크의 날 기념공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현 '남동산단' 명칭을 오는 8일부터 '남동인더스파크'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남동인더스파크는 산업단지가 지역명에 따라 획일적으로 명칭을 정해 해당 산단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어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명칭을 선정해 브랜드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명명됐다.
6천300여개 기업이 입주한 남동산단은 지난 1985년 4월 1단계 착공에 이어 지난 1989∼1992년 1ㆍ2단계가 준공된 이래 인천지역 생산의 35%를 담당하고 있다.
경인지역본부는 명칭 변경일인 오는 8일 오후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남동인더스파크 네이밍 선포식 및 제26주년 남동인더스파크의 날 기념공연을 연다.
새로운 이름 선포식에 이은 기념공연에서는 극단 집현의 타악, 소프라노 박혜숙, 테너 김복남, 남동인더스파크 기업 대표 및 근로자로 구성된 합창단 '남동 라루체' 등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산단공 경인지역본부 심명주 본부장은 "명칭변경을 축하하는 공연을 통해 생산현장과 공연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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