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모든 교차로 '신호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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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모든 교차로 '신호연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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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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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말까지 81개 신호기 연동화 사업 마무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28억원을 들여 운영 중인 송도국제도시 내 모든 교차로에 대한 '신호연동화' 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신호연동화 1단계(4개축) 구축사업을 완료한 인천경제청은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사업을 벌여 내년 6월 말까지 81개 신호기에 대한 연동화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호연동화가 완료된 4개축은 송도2교(인천대입구역∼홍보관사거리), 국제학교(도시엑스포행사장∼홍보관사거리), 하버뷰(커낼워크∼해경청사거리), 센트럴파크축(커낼워크∼쉐라톤사거리)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사업대상 지역 첨단신호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통신망 공사와 유지보수체계, 불합리한 교차로 구조 개선 등의 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신호연동화가 구축된 도로의 차량 통행속도를 분석한 결과, 속도가 연동화 구축 전에 비해 10.2∼45.1km/h로 증가했고, 연속 교차로 구간에서 3∼5차례의 정차 횟수도 무정차 통과가 가능해졌다고 인천경제청은 분석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불합리한 신호운영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달 초 4개축을 선정, 현장조사 등을 거쳐 수립한 최적 신호운영계획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송도국제도시는 앞으로 '첨단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로서 명성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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