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포스코교육재단 등 MOU 체결
포스코 교육재단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2015년 개교를 목표로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한다.
1만7천950㎡ 터에 건립될 학교는 교과관리동(지하 1∼지상 5층)과 체육관, 식당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 입학정원은 30학급 750명으로 계획 중이며, 포스코그룹계열사 및 송도입주기업 근무자 자녀를 포함한 인천시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과 인천시교육청, 포스코 교육재단,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15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이대공 포스코 교육재단 이사장, 이동만 NSIC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항 제철고와 광양 제철고 2곳을 포함해 현재 12곳의 우수 교육기관을 운영 중인 포스코 교육재단은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특기적성교육, 대학입시프로그램, 국내외 대학교수들의 특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재를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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