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계속 진행하기로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시민사서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동구가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와 함께 도서관에서 봉사할 수 있는 시민사서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평생교육과 도서관 ▲공공도서관 발전의 역사 ▲도서관업무 이론과 실제 ▲지역공동체가 숨 쉬는 작은도서관 ▲어린이책 이해 ▲청소년과 도서관 ▲다문화사회 도서관 역할 등에 대한 수업과 함께 도서관 현장수업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40명 정원으로 계획했다가 신청자가 많아 80명으로 늘렸다”면서 “참여한 시민들이 시민사서나 평생학습동아리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도 시민사서 양성과정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학교도서관이나 아파트도서관에서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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