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 사무소 송도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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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태 사무소 송도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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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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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입법(立法) 지원을 비롯해 광범위한 역할 맡아


법무부는 10일 오전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 미추홀 타워에서 권재진 법무부 장관, 패트리샤 오브라이언 유엔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권재진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UNCITRAL 아·태 지역사무소는 개도국 입법(立法) 지원을 비롯해 광범위한 역할을 맡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국제무역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NCITRAL은 1966년 세계 각국 상거래 법의 조화와 통일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와 함께 세계 양대 중재기구 중 하나다.

이날 문을 연 아·태 지역사무소는 UNCITRAL 최초의 지역사무소로 법무부는 지난 2002년부터 유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법무부는 UNCITRAL 지역사무소와 적극적으로 협력 사업을 벌여 한국이 아·태 지역 내 국제거래규범 연구 및 전파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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