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별 16주로 편성해 연간 3기로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강좌가 올해부터 확대된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국에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작년 8월부터 매주 2회 90분씩 실시해 오던 한국어 교육을 올해부터는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눠 과정별 16주로 편성, 연간 3기로 확대 운영한다.
초급반은 매주 월ㆍ수요일 오후 4시∼5시30분, 중급반은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5시∼6시30분 글로벌서비스센터 내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신청자는 글로벌서비스센터 홈페이지 (http://global.ifez.go.kr) 공지사항을 참조해 접수하면 되며 반별로는 10명 내외로 편성된다. 교육 인원이 초과될 경우 대기자들은 다음 학기에 수강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며 "한국어 교육 과정 수료 후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하고 과정별 설문조사를 실시, 향후 교육 강좌 운영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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