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인천서 미디어렙법 처리 촉구
상태바
언론노조, 인천서 미디어렙법 처리 촉구
  • master
  • 승인 2012.01.1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디어렙은 방송의 공정성과 언론의 독립성 보장"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1일 연수구 동춘동 여성의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언론노조 조합원 10여 명은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이 미디어렙법을 인질 삼아 KBS 수신료 인상안을 통과시키려 한다는 세간의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한나라당은 수신료 인상과 미디어렙법을 연계하려는 음모를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미디어렙은 방송의 공정성과 언론의 독립성을 보장해 주는 제도"라며 "국회 본회의를 당장 소집해 미디어렙법 처리를 논의하고 KBS 수신료 인상은 KBS의 공정성이 회복된 후 다음 19대 국회에서 재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 지도부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황우여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연수구에서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이날 오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구 달성군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