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파고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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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파고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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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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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농업인 1천여명 실용교육


인천시는 다음달 부터 발효가 예상되는 한미 FTA 파고를 넘기 위한 일환으로 농입인 1000여명에 대한 생산·경영·유통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목표로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2일간 매일 농입인 105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실용교육’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쌀·전작, 원예·축산, 농촌자원, 경영기술 분야로 진행되는데 지난해 영농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짚어보고 올해의 농정시책과 주요시정을 홍보한다. 또 품목별 농산물의 생산·경영·유통 분야별 핵심교육으로 1년 농사를 계획·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안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한미 FTA발효에 대응해 농업경영 역량과 경영혁신, 신규 강소농가 선정, 친환경무상급식 관련 안정적 농축산물 공급기반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재생 에너지의 농업적 이용과 부가가치 향상기술, 농산식품과 농촌 어메니티 개발을 통한 농업·농촌 활력화 등 농업경쟁력 제고를 중점적으로 부각시켜 교육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준상 인력육성팀장은 “작목별 전문기술교육은 물론 올해 달라지는 농정시책과 주요시정, 각종 사업에 대한 안내와 실제 영농에서 필요로 하고 궁금해 하는 사항을 해결하여 인천농업인들의 고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는 새기술 수용의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교육에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및 각 구별 농협, 동사무소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agro.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인력교육팀(032-440-69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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