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중·고교 학급 당 학생수 2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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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중·고교 학급 당 학생수 2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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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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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교 28명, 중학교 36.3명, 고교 31.7명

인천지역 초·중·고교의 학급 당 학생수가 최근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의 학급 당 평균 학생수는 지난 2010년 30명에서 2011년 29명, 올해 28명으로 매년 1명씩 줄었다. 전체 초등학생수도 2010년 17만9천700여명에서 2011년 17만1천700여명, 올해 16만3천200여명으로 감소했다.

중학교 급당 학생수 역시 2010년 38.4명에서 지난해 36.9명, 올해 36.3명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전체 중학생수도 2010년 11만1천700여명에서 지난해와 올해 각각 10만6천800여명과 10만5천100여명으로 줄었다.

고교의 급당 학생수는 2010년 34.4명에서 지난해 33.1명, 올해 31.7명으로 감소폭이 초교와 중학교에 비해 더 크다. 총 학생수는 11만3천여명에서 지난해(11만400여명)와 올해(10만5천900여명) 연속 조금씩 줄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급 당 학생수를 줄이고 있다. 갑자기 교사를 감축할 수 없다는 점도 고려됐다.

각급 학교의 학생수가 감소하는 것은 저출산 때문으로, 일반적인 현상이다.

대조적으로 인천지역 초·중·고교는 송도국제도시, 논현택지 개발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늘고 있다.

초등학교는 2010년 226개에서 지난해 233개, 올해 237개로 증가했다. 중학교도 2010년에서 128개에서 지난해 131개, 올해 133개로 늘었다. 고교 역시 2010년 114개에서 지난해 118개, 올해 119개교로 증가했다.

이호근 시교육청 학교설립기획단장은 "교수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급당 학생수를 계속 줄이고 있다"austj "이런 방침은 당분간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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