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량의 26% 차지
인천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한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3∼5월 인천에서는 14개 아파트 단지 7천29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2만7천730가구의 26.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오는 3월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화 꿈에그린 1천172가구, 남동구 서창2지구 휴먼시아 938가구, 4월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1천71가구, 5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더샵하버뷰Ⅱ 548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공공부문 아파트에도 서창, 향촌, 청라 등 3개 단지 1천84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입주물량의 61.3%를 차지하고 있는 점과는 대조적으로, 인천의 경우 85㎡ 이상 아파트가 66.6%에 달해 중대형 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에 입주 물량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청라지역 시내버스 3개 노선(42-1, 42-2, 595)의 운행 버스 규모를 총 10대에서 21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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