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3월 기업경기 "좋아진다" 전망
상태바
인천지역 3월 기업경기 "좋아진다" 전망
  • master
  • 승인 2012.03.07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조사 결과

인천지역 기업들은 3월 중 기업경기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란 긍적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관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천지역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3월 중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BSI는 '83'과 '76'으로 전월대비 3∼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중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BSI는 '76'과 '63'으로 지난 1월보다 1∼3포인트 떨어져 지난 2009년 7월(77)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부진 등이 이어졌지만 수출호전과 건설경기 활성화 기대심리로 3월 중 기업경기는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제조업 업황BSI의 경우 수출기업은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내수기업은 2포인트 떨어졌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건설경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지난 1월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비제조업종 가운데 도소매업은 28포인트나 추락한 '45'로 비제조업의 경기하락을 주도했다.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을 경영애로 사항으로 여전히 꼽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3∼22일 인천지역 361개(제조업 242, 비제조업 119)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