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 합의 - 진보신당은?
2012인천시민정치행동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야권단일화에 대해 "2% 부족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합의를 합리적 경선으로 완성하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합의를 존중하지만 진보신당 등 소수정당을 배려하지 못한 한계가 있어 아쉽다"면서 "이후 진행될 경선지역구에서는 소수정당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은 남구갑에 후보를 내지 않고, 대신 통합진보당은 남구을, 연수구, 남동구을, 부평구을, 계양구갑등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고, 부평갑, 서구·강화갑, 중·동구·옹진, 남동갑, 계양을은 경선지역구로 합의하였다"면서 "인천지역 12개 지역구 중 2곳에는 민주통합당이 후보를 내지 말고 진보정당에게 양보해야 하고 일부 지역구에서는 야당들이 경선하는 방식이 적절하다"라고 덧붙였다.
2012인천시민정치행동은 "4.11총선 목표인 현 정권과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인천 5곳의 경선지역구에 당연히 진보신당 등을 배려하는 경선을 해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실질적인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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