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장은 직권남용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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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장은 직권남용 중단하라"
  • 양영호
  • 승인 2012.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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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천시의원 '공정한 결산검사' 촉구

새누리당 인천시의원(이재오, 김정헌, 허회숙, 제갈원영, 이상철)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 시의회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 선임 과정의 직권남용을 중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결산검사 위원이 선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인천시는 공무원 임금마저 제때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재정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연일 인천시 재정위기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이미지 훼손은 물론 각종 해외 투자유치에 심각한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결산검사는 지난 회계연도에 대한 세입∙세출은 물론, 채무와 기금 등 시 집행부에서 1년간 사용하는 모든 예산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행정행위이며, 낭비되는 시민의 혈세를 방지하고 재정위기 극복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것인 만큼 결산검사위원 선임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보되어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 집행부를 견제하고 286만 인천시민의 뜻을 반영해야 할 시의회 의장이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처사일 뿐만 아니라 분명한 직권남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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