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만든 무대 '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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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만든 무대 '동락'
  • 송은숙
  • 승인 2012.04.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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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4월 첫 무대

스승과 제자가 함께 들려준 가야금 병창.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아코디언, 통키타 등을 연주하고 시낭송을 들려주는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남동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해 24일 첫 무대를 선보인‘동락(同樂), 열린무대’가 그것이다.

출연자들 중 말기암을 극복한 조선족 문태준 씨는 독학으로 배운 아코디언 연주와 함께 재치 있는 사투리로 사연을 들려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남동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공연예술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스승과 제자의 통기타연주, 스승의 장단에 맞춘 자매의 가야금병창 외에도 색소폰연주, 시낭송, UCC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통키타 연주 장면이다.

박은희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무대였다”면서 “앞으로도 짝수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계속‘동락’무대를 마련해 시민들이 즐기는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희 관장이 참가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락 참가문의:☎453-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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