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디자인 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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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디자인 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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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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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빛의 도시·물의 도시·디자인도시'로 특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규제적 경관관리에서 벗어나 'IFEZ 경관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경관행정체계를 마련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많은 선진도시와 경쟁특구(홍콩, 싱가포르 등)가 명품건축물, 공공디자인, 세계적야경 등을 내세워 저마다 도시브랜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증가와 서비스산업 발달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반면 IFEZ는 투자유치가속, 입주민 증가 등 성과를 이루었는데도 '세계3대 경제자유구역' 비전에 어울리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IFEZA는 1단계 사업으로 디자인홈페이지제작, 경관DB구축, 경관협의체 활성화는 물론 경관계획, 가이드라인 재정비를 통해 2013년까지 경관행정체계를 완비하기로 했다.

2단계 사업(~2016년)으로는 국토부,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경관행정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발굴 등을 통해 서비스 산업 콘텐츠개발과 도시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3단계 사업)까지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민간투자 유도를 통해 '빛의 도시, 물의 도시, 디자인 도시' 등 도시특화프로젝트를 추진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한다.

IFEZA는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올 6월 'IFEZ 도시디자인 포럼'을 창립해 민-관-산-학연이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거버넌스'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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