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가구당 건축규모 118.8㎡로 변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지구에 들어설 대형 공동주택을 중ㆍ소형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대한 실시계획 변경승인'을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도7공구 국제화복합단지(M1, M2부지) 내에 들어설 총 2천79가구의 평균 가구당 141.9㎡로 계획된 건축규모는 118.8㎡로 축소 변경됐다.
소형아파트 980가구를 짓기로 한 M1부지에는 1천230가구, 중ㆍ대형아파트가 들어설 M2부지는 1천99가구에서 849가구로 조정됐다.
이 곳은 건폐율과 용적률 70%와 450% 이하, 높이 300m 이하 주상복합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부동산 시장 여건변화를 고려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요층이 많은 중ㆍ소형 위주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규모별 가구수를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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