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 '한ㆍ중 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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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테크노파크 '한ㆍ중 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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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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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투자지원과 연구 시너지 효과 기대"

인천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가 한국과 중국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공동 기술개발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송도TP는 우선 한ㆍ중 기업의 공동 기술개발과 시장 진출 폭을 넓히기 위해 자동차, 바이오, 모터, 융복합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유망한 협력 파트너를 선정해 국내 기업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송도TP 한ㆍ중기업협력센터는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중국 현지조사를 벌여 사업 파트너를 확정하고 국내 관련 기업의 사업 참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사업의 틀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산업전략연계형 정부사업 가운데 하나로 대상과제로 선정되면 매년 2억∼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 측도 3일 과학기술 참사관 등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송도TP를 돌아본 뒤 과학기술협력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합의할 예정이다.

중국 측은 바이오산업의 경우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나노소재는 쑤저우(蘇州), 정보통신은 지난(濟南) 지역구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광수 한ㆍ중기업협력센터장은 "두 나라에 공통이익을 줄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제기술협력이 필요하다"며 "인천 등 국내 기업이 중국의 각종 연구단체와 공동연구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면 중국정부의 투자지원과 연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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