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오는 8일까지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실업자들에게 한시적으로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이고 재산이 1억3천500만원 미만인 자 중에서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또한 고학력 미취업자 등 청년실업대책 참여자로 ▲재학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자 ▲졸업예정자, 휴학생, 방통대와 야간고교, 야간대학 재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건강보험증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해당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7명을 참여자를 선발한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이다. 

근로조건은 1일 8시간 주 5일을 근무하고 일당 36,640원을 받으며 교통비 등 부대경비 3,000원과 주ㆍ월차 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또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에도 가입된다.  

근로사업에 연속 3회 이상 참여한 자나 실업급여 수급권자는 사업 참여에서 배제된다. 

참여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주민센터 또는 동구청 일자리지원팀(☎770-66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