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하철2호선 공기 연장에 지역 정치인 반발
상태바
인천시 지하철2호선 공기 연장에 지역 정치인 반발
  • master
  • 승인 2012.06.04 10:1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

인천시가 최근 인천지하철 2호선 공기 2년 연장 등 재정난 극복 방안을 발표하자 지역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학재ㆍ안덕수 국회의원, 박승희 인천시의원, 정일우 서구의원 등 인천지하철 2호선 노선지역인 서구지역 정치인 10명은 4일 "지하철 2호선 사업은 도시발전과 시민 교통편의는 물론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해 핵심사업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공기 연장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서구는 수십년간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소각장 등으로 고통을 겪어오고 있지만 지하철2호선 ,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루원씨티 재개발 등이 추진돼 희망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시가 재정문제를 이유로 검단신도시 2단계 사업 중단, 경인고속도로 일반 도로화 포기 등 주요 사업을 중단 또는 포기해 서구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2호선 개통을 2년 연장하겠다는 것은 서구를 낭떠러지로 떠미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지하철 2호선 2014년 개통, 지역 주요사업 취소 또는 포기 과정 주민과 상의하지 않은 데 대해 사과와 결정 과정 공개 등을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너네들 2012-06-04 11:03:54
돈을 가져와
그럼 해주지
경기장 완공하는 순간 골치덩어리로 전락할 텐데
지금이라도 중단하고 다른 용도를 생각해라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