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회 추경예산 7조6천억원 편성
상태바
인천시, 올해 1회 추경예산 7조6천억원 편성
  • master
  • 승인 2012.06.04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초 예산에서 1.47% 1천111억원 증가

인천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에서 1.47%인 1천111억원 증가한 7조6천55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에서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경상예산 절약, 시설공사 전면 재검토 등을 통해 당초 예산에서 1천240억원을 삭감, 복지와 문화 등 필수 분야에 재배정했다. 또 재산 매각과 국가보조금 확보 등을 통해 재원을 확충, 추경예산을 약간 늘렸다.

회계별 예산은 일반회계가 4조5천498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2.41%, 특별회계는 3조1천61억원으로 0.13%가 증가했다.

분야별 증액된 예산은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44억원, 차량유류대와 버스ㆍ택시 재정보조 634억원, 지방채 원리금 상환 517억원, 중학교 학교운영비 35억원 등이다.

감액된 분야는 도로 269억원, 사회ㆍ아동복지 154억원, 출자출연금 158억원, 초과근무수당 절감 35억원 등으로 1천240억원이 깎였다.

특별회계는 경제자유구역 매각부지 감소, 하수도사업 원인자부담금과 국고보조금 감소로 공기업 특별회계가 다소 줄었으나 체비지매각, 지난해 사업비 이월 등 기타 특별회계가 늘어 전체적으로 소액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재정위기 상황을 고려해 경상경비와 도로 건설 등 토목사업을 줄이고 교육, 복지 등 필수 분야 예산은 늘렸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2일 열릴 인천시의회에 넘겨져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