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새 대표에 이해찬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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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새 대표에 이해찬 후보 선출
  • 김호선
  • 승인 2012.06.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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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전당대회에서

민주통합당 새 대표에 이해찬 후보(기호1번)가 선출됐다. 

9일 일산 킨텍스에서 민주통합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임시전당대회에서 치른 투표에서 민주통합당 새 대표에 이해찬 후보(6선)가 67,658(24.3%)의 지지율로 김한길 66,187(23.8%)과 추미애 41,421(14.1%)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강기정 27,884(10%), 이종걸 23,261(8.44%), 우상호 20,981(7.5%) 후보 등이 최고위원에 진출했다. 

투표결과 분석을 통해 이해찬 후보는 모바일 투표에서 큰 덕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대의원과 현장 투표에서 김 후보에 밀렸지만, 대의원 투표 30%, 시민 선거인단 모바일 및 현장투표 70%의 비율을 따져봤을 때, 모바일 투표에서 지지를 받아 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삼았다는 분석이다. 

선거운동 기간 중 이해찬 후보는 불공정 경선률과 종북 문제 등의 논란으로 지지율에 타격을 입는 듯했으나, 막판 대여투쟁 천명이 지지층 결속을 불러왔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이제 연말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선거휴우증을 털고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민주통합당을 안정된 수권정당으로 새롭게 만들겠다. 박근혜 새누리당의 매카시즘과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는 포부를 당선 수락인사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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