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여고 '가평 꽃동네'에서 봉사활동
인일여고 학생 39명이 16일(토) '가평 꽃동네'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봉사활동 시작 전 꽃동네 소개 영상을 보면서 18명으로 시작한 사회복지기관 꽃동네 탄생배경과 현재 5000명이 넘는 가족이 살고 있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지부를 만들어가면서 병들어서 갈 곳 없는 사람들의 희망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는 상황을 알게 되었다.
이어 수녀님 강의를 들으면서 사랑을 서로 주고받으며 살 때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환희의 집, 희망의 집, 사랑의 집으로 흩어져서 식사 도우미, 양치 해드리기, 주방설거지, 말벗해주기, 청소 등을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깊은 숲속에 자리 잡은 '꽃동네'에서 서로 아껴주면서 또 하나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그들을 만난 것은 학생들에게는 나눔과 배려만이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준다는 것을 일깨워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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