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9월부터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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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9월부터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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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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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도 절감 - 전문인력 추가 배치하기로

인천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에 위탁 관리해 오던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오는 9월부터 시(인천시립박물관)가 직접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송도에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지난 1984년 완공됐으며 지금껏 자유총연맹 인천지부에사 위탁 관리해 왔다.

시는 상륙작전기념관을 위탁해 관리하는 경우 한해 평균 8억5천700만원의 예산이 들지만 시가 직접 운영할 경우 이보다 적은 5억6천8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현행 22명이던 상륙작전기념관 관리 인원을 13명으로 줄이고, 대신 학예사 등 전시관 질을 높일 수 있는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지난 1984년 43억원(시비 28억원, 성금 15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면적 2만4천347㎡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전시관 2동과 영상관, 야외전시장, 인공폭포,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탁계약 해지에 따라 자유총연맹측이 반발하고 있지만, 예산절감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시가 직접 관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라며 "오는 9월부터 상륙작전기념관은 인천시립박물관이 운영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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