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 철근공장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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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인천 철근공장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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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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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동국제강이 인천에 신규 철근공장을 완공하고 시운전(hot run)에 들어갔다.

동국제강은 20일 인천제강소에서 김영철 사장과 박상규 노조위원장, 다니엘리(Danieli)사의 에지오 깐따로띠(Ezio Cantarutti)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120만t 규모의 신규 철근공장 시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비효율 노후 설비를 고효율·저탄소 설비로 대체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총 1천900억원을 들여 신규 철근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신규 공장은 앞으로 추가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경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제강소는 노후설비의 추가 교체가 마무리되면, 오는 2013년 하반기에는 연산200만t 규모의 고효율·친환경 철근 공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신규 공장은 철근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고, 생산 속도도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빨라졌다"면서 "이를 통해 최대지름 철근과 초고장력 철근, 내진용 철근 등 전 규격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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