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워' 1시간 앞당기고 열차 운행 간격 6분으로 단축
수인선 인천지역 일부구간 개통에 맞춰 인천지하철 1호선의 퇴근시간대 열차 운행도 늘어난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달 말 수인선 일부구간 개통과 함께 수인선과의 연계수송을 강화하고 열차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퇴근 시간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열차운행을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현재 오후 6시부터 적용하고 있는 '러시아워'를 오후 5시로 1시간 앞당기고 열차 운행 간격을 평상시 8분30초에서 6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출근 시간(오전 7~9시)대 열차운행은 지금과 같이 4분30분초 간격이다.
교통공사는 수인선 인천 일부구간 개통으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의 연계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이 퇴근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홍식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퇴근시간 조기 적용과 운행 간격 단축으로 수인선과의 연계수송 강화는 물론 혼잡도 완화로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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