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선보이는 연극 '워셔블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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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선보이는 연극 '워셔블의 여행'
  • 송은숙
  • 승인 2012.06.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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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평아트센터 어린이연극학교 발표공연


부평아트센터 예술교육 강좌 ‘2012 어린이연극학교’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선보인다.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동화를 각색한 연극 ‘워셔블의 여행’으로, 오는 30일(토)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연극학교는 부평아트센터에서 2010년 하반기부터 해마다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과정을 경험하고, 무대 위에서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이다.

미하엘 엔데의 동화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을 각색한 ‘워셔블의 여행’은 4번째 발표공연 작품이다. 곰돌이 인형 워셔블을 통해 참가 어린이와 관객들에게 '왜 사는가?'라는 삶의 근원적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연극학교는 첫 회 ‘빨간 종이비행기’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할머니꽃이 피었습니다’, ‘산타를 찾아서’를 무대에 올렸다.

한송이 부평아트센터 대리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하기 힘든 철학적 주제를 눈높이에 맞춘 동화로 풀어냈다”라며 “공연 연습과정을 통해 교육적인 부분에 더 비중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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