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ㆍ화수부두 수산물직매장과 유통물류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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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ㆍ화수부두 수산물직매장과 유통물류센터 준공
  • 양영호
  • 승인 2012.06.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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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옛 영화 - 만석ㆍ화수부두 생활형 어시장 개장

1970년대까지 인천의 대표 어항이며 인천 유일의 수산물 공판장이었던 동구 만석ㆍ화수부두가 26일 만석부두에서 '만석ㆍ화수부두 수산물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 준공식을 열며  다시 태어났다. 

이날 준공식은 많은 주민 참여 속에 생활형 어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만석ㆍ화수부두를 인천과 수도권 등지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조택상 구청장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과 구의원,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조택상 구청장과 조창남 인천수협조합장의 기념사와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이 거행됐다. 테이프 커팅 시 물량장 주변에 정박한 30여척의 어선이 일제히 힘찬 뱃고동 소리를 울려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동구는 지난해 부두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토해양부로부터 육상항만구역 고시와 인천해양항만청으로부터 어항구 설정 고시를 받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구는 지난 3월 만석부두에 연면적 170.4m² 지상 1층의 수산물직매장 건립과 화수부두에 240m² 지상 1층의 수산물유통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건립과 진입도로 확장 등 부두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10월에는 생새우 축제도 여는 등 만석ㆍ화수부두가 동구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조택상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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