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교육기간 제외 일반에 공개
인천시 부평구는 7월1일부터 인천 유일의 재난체험시설을 일반에 개방한다.
지난 5월말 문을 연 부평구민방위교육장(부평구 굴포로110)은 지하철탈출, 지진체험, 풍수해체험, 완강기 탈출체험, 연기탈출체험, 화재진압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재난체험시설을 시설을 갖췄다.
구는 민방위대원 교육 기간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재난체험시설을 운영했다. 이달 말 민방위대원 교육이 끝남에 따라 7월부터 8월까지 이 시설을 유치원이나 각급 학교, 일반 성인 등을 대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민방위 교육 기간은 4~6월, 9~11월 등이다. 구는 이 기간을 제외한 비교육기간에 재난체험관을 일반에 공개한다. 공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하루 총 4회(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로 운영된다. 체험은 1시간이 걸린다. 재난체험관은 관람객들이 재난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재난체험관을 이용하려면 인터넷(safe.icbp.go.kr)이나 전화(☎032-509-3941)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1회 70명씩 1일 280명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없다.
홍미영 구청장은 “구민들이 재난체험관에서 가상 체험을 통해 각종 사고 위험성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많은 어린이와 구민의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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