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제14기 박물관대학' 29일 열어
인천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은 현대문화 속 미술 교류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돕자는 취지에서 <제14기 박물관대학>을 '미로(美路) 찾기'란 주제로 열고 있다.
상반기 박물관대학은 '동·서양 미술교류'를 주제로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미술 분야 강의를 펼친다. 이론강의 7회와 문화유적답사 1회로 구성된 강좌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4시 진행된다.
6월 29일 제8강은 경기도자박물관 장기훈 학예연구팀장이 '동서 도자교류'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이번 강의에서는 고대 도기양식에서 보이는 동서교역 영향에서부터 당·송·원·명·청왕조에 이르기까지 실크로드와 해상무역길을 통한 이슬람, 유럽세계와의 도기, 자기 교류를 다룬다.
아울러 이번 강좌를 끝으로 2012년 상반기 박물관대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마련된다. 수료식에서는 그간 수업에 빠짐없이 출석한 시민들에게 개근상과 수료증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수강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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