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항목 점수 총합해 등급 매긴 결과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벌인 해수욕장 수질검사에서 인천지역 해수욕장 모두 이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역 군ㆍ구와 함께 지난 6월1~17일 왕산ㆍ을왕리 해수욕장 등 대표적인 해수욕장 20곳을 선정해 수질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국토해양부 '해수욕장 수질 기준 운용 지침'에 따라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암모니아성질소, 총인 등 4개 항목 점수를 총합해 등급을 매겼다.
4~8점이면 '적합'인 이 조사에서 20곳 모두 4~6점을 받아 해수욕에 적합한 등급으로 나타났다.
물 100mL당 1천MPN가 넘으면 부적합인 총대장균 군수 검사에서도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사람들이 몰리지 않기 때문에 개장 전에는 원래 물이 깨끗하다"면서 "휴양객이 몰리는 7월말부터 8월초 사이 수질조사를 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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