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천 앞바다와 섬지역 찾는 예상 방문객 파악
올 여름 피서철 인천 앞바다와 섬지역을 찾는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2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피서철 특별수송기간인 오는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19일간) 인천과 서해 섬지역을 오가는 13개 항로 여객선(19척) 예상 이용객 수를 파악한 결과, 작년(16만2천여명) 보다 28% 증가한 20만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작년에는 집중 호우와 태풍 '무이파' 등 영향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많이 줄었지만 올해는 이용객 감소 요인이 거의 없어 그 수가 재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해경은 승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8개 항로, 10척을 추가로 늘려 총 527회 운항할 방침이다.
또 여객선 19척, 유선 93척, 도선 15척 등 선박과 여객터미널 등 주요 선착장 3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여객 운송사업자와 선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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