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8차선 도로로 2일 0시부터
교통정체가 심했던 인천~부천 간 도로가 개통된다.
시는 계양구 효성동 흑룡아파트 앞에서 효성2치안센터 일원 1.3km 인천~부천 간 도로를 2일 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인천~부천 간 도로 개설공사는 청라지구와 서울 강서구를 연결하는 BRT 시범사업 노선을 확보하고 경인고속도로 교통 분산을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곳은 왕복 8차선 도로로, 사업비 824억 원(LH공사 804억, 수도권교통본부 20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도로 개통으로 가정오거리 루원시티와 가정택지 및 청라지구 등 서북부지역 주진입로 확충에 따라 이곳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아나지로의 교통 혼잡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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