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찾아가는 외국어 교육 진행
인천시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외국인 방문이 많은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국제공항, 차이나타운,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등 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자 이들의 관광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외국 관광객 방문이 잦은 음식점 80곳의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자체 제작한 영어ㆍ중국어 회화 교재를 각 음식점에 나눠주고 강사를 초빙해 고객맞이, 접대, 계산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교육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4년 인천아시안 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음식점 종사자에게 외국어교육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국제도시 중구의 위상에 걸맞게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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