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도시철도 안전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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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도시철도 안전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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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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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침하, 주변 지역 균열 등 각종 사고 원인 찾는다

인천시의회가 최근 잇따른 사고로 민원이 제기되는 인천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시의회는 이재호 의원이 발의하고 의원 12명이 찬성한 '인천 도시철도 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채택 여부를 오는 9월께 결정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점검을 통해 도로침하, 주변 지역 균열 등 각종 안전사고 원인을 찾고 재발을 막자는 취지다.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위원 등 9명 이내로 '인천도시철도 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꾸려 발주처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 등 사업 관계처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특위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발파시 소음과 진동 실태, 도로 침하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사업을 마친 도시철도 1호선에 대한 사후 안전성 점검도 조사 내용에 포함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도시철도 사업 기간이 2016년까지 연장됨에 따라 공사 업체 사정과 공정 상황 등을 고려해 특위 가동 시기를 조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업체 담합 의혹과 관련해서는 감사 결과를 지켜본 뒤 법적 조치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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