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도 자율형 사립고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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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자율형 사립고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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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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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첫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가칭)'가 오는 2011년 3월 문을 연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낸 교육재단 '인천하늘고' 설립허가 및 학교설립 계획 승인 신청 등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측은 2011년 2월까지 인천국제공항 인근 중구 운서동 569 일대 3만700여㎡ 부지에 교사 2채와 체육관, 기숙사, 식당 등을 갖춘 학교를 건립, 3월 개교할 계획이다.

규모는 각 학년 8개 학급 총 24개 학급이다. 학생 수는 학급별 25명씩 한 학년에 200명이고 전체 600명이다. 교사는 57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부지 매입과 교사 신축에 617억3천400만원을, 수익용 기본재산과 교구·설비 확보 등에 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 종사자의 자녀 교육과 지역 인재의 타 지역 유출 방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 등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하겠다는 게 공사 측의 의지다.

자율형 사립고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비를 받지 않고 법인 전입금과 학생들의 수업료로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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