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대, 'Water Grid 지능화 연구단 컨소시엄' 선정
상태바
인천시와 인천대, 'Water Grid 지능화 연구단 컨소시엄' 선정
  • 양영호
  • 승인 2012.08.20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간 총 320억 확보 - 물 공급 체계 획기적 개선 기대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참여한 '인천대학교 Water Grid 지능화 연구단 컨소시움'이 국토해양부 건설교통기술 연구개발 사업(정부출연금228억) 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WG 연구단은 국토해양부 건설기술혁신 사업으로 인천시가 참여하고  최계운 인천대학교 교수를 연구단장으로 인천 등 국내 물문제 해결과 물 관련 분야 선진화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23개 기관과 80명이 참여하는 SWG 연구단은 인천시와 삼성물산,  (주)포스코건설, (주)제일모직, (주)도화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을 비롯해 인천대, 충북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연구소등이 참여해 연구를 할 예정이다.

연구단은 글로벌 물산업 성장에 따라 ICT기반 Smart Water Grid 기술을 핵심역량으로 갖춘 글로벌 물 기업 육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 받았다. 연구단은 4년간 총 320억 규모의 연구투자를 통해 수자원 자립율 30% 향상, 0.5kg급 능동 수자원 확보 기술 실용화, 도시용수 공급 시스템의 문제 발생 빈도 50% 감소 및 비상 물 공급 체계 구축, 도시 내 물 관련 운영에너지 10% 감소 및 유지관리 비용 20% 감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SWG 연구단 참여를 통해 그동안 자체 수자원 부족으로 겪어왔던 물 공급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공촌 배수권역인 청라신도시 및 주변지역과 미 급수 지역(석모도 등 도서지역, 강화지역) 내 활용가능한 수자원(능동형 수자원)과 한강 원수의 대체 활용 기술 적용을 통한 물 공급 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선정은 그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 분야 산업에서 인천시가 주도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물 복지 선진 국가 실현을 위한 'Smart Water Grid (SWG)' 연구단은 지난 7월 26일 공식 출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