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Eminem) 그 70분간의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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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넴(Eminem) 그 70분간의 열광
  • 양준영 청소년
  • 승인 2012.08.20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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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팝가수 에미넴이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잠실 종합 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7EMINEM'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팬들과 첫 한국 내한 공연을 열었다.

2010년 발매된 7집 정규앨범을 기념하기 위해 꾸며진 이번 무대에 많은 한국팬과 더불어 외국인팬들도 찾아와 힙합 내한 공연 사상 최대규모 콘서트를 즐겼다.

에미넴이 발굴한 그룹 '슬러터 하우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Lose yourself', 'Not afraid', 'Love the way you lie' 등 그동안 에미넴이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많은 히트곡이 불리면서 힙합 공연이 진행되었다.

공연 도중 관객들이 에미넴의 노래 'Lighters'에 맞춰 모두 라이터를 들고 같이 부르자 에미넴은 직접 하트를 날리는 이벤트도 있었고, 전설적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닥터 드레(Dr. Dre)의 깜짝 등장으로 최고의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즐긴 서울 서대문구 김창석(31)씨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미넴을 눈 앞에서 보다니 꿈만 같고, 작년 슈퍼 콘서트보다 즐거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에 사는 박재영(18)군은 "마치 미국에서 공연을 보는듯 사람들이 노래를 모두 같이 부르는 게 신기했다"면서 "에미넴의 깜짝 이벤트도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해외 음악과 예술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기회를 팬들에게 선물한 에미넴은 마지막으로 'thank you' 라는 인사를 끝으로 한국팬과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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