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중소기업 금융부담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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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중소기업 금융부담을 덜어준다"
  • 양영호
  • 승인 2012.09.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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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산지식산업센터 이주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검단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인천시는 검단지식산업센터 이주기업 금융부담 해소를 위해 인천시금고은행인 (주)신한은행에서 15억원, (주) 이안뷰 2억원 등 총 17억원의 보증재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이주기업 분양중도금 대출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시청 경제수도추진본부장실에서 검단지식산업센터 이전기업 분양중도금 대출 지원을 위해 (주)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 (주)이안뷰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검단신도시개발에 따른 1,300여개 영세 중소기업체 생산공간 마련을 통해 타 시-도 이전을 방지하고 분양 중도금 대출로 이주업체 생산공간 확보를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인천 도심에 산재한 영세업체들은 인천경제와 수도권 산업벨트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어도 검단신도시개발에 따른 마땅한 소규모 공장이전 부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검단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적합 입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부지 26,445㎡에 연면적 151,935.5㎡로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맞춤형 집적시설로 건립된다. 여기에 약 520호실의 공장, 356개 기숙사, 은행 등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샤워실, 휴게실, 회의실, 바이어 미팅을 위한 접견실 등을 갖춘다.

인천시 관계자는 "입주기업에 제공되는 취득·등록세 면제 혜택 등과 함께 각종 시설을 공동 사용함에 따라 관리비용 부담에서 벗어나게 된다"면서 "기업비용 절감 효과와 아울러 젊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작업 공간 제공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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