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도시, 인천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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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도시, 인천을 이야기하다”
  • 송은숙
  • 승인 2012.10.1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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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대, 12~13일 인천평화통일축제 열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가 12~13일 이틀 동안 10·4선언 5주년을 기념해 ‘2012 인천 평화통일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와 우리겨레하나되기 인천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12일에는 10·4선언 5주년 기념 초청강연회가 열리고, 13일에는 동인천동주민센터에서 개항장 일대를 거는 ‘평화도시 인천을 걷다’와 ‘평화통일문화제’가 복합문화공간 소풍에서 열린다.

 

<10·4선언 5주년 기념 초청강연회>
-12일(금) 오후 7시 30분 인천사회복지회관
-내용 : 분쟁의 서해에서 평화협력의 서해로
-강연자 : 이재봉 원광대 교수

<평화도시 인천을 걷다>
-13일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 동인천동 주민센터 -> 개항장 일대
-해설자 : 천영기 (인하사대부고 교사)

<평화통일 문화제>
-13일 오후 4시부터~7시 30분 복합문화공간 소풍
-다큐멘타리 영화 ‘천안함’(문화제)-오후 6시부터

윤경미 인천연대 상임대표는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남북관계가 경색됐고,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은 이 땅이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에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 선언의 의미를 새기고 실천 방향을 고민하기 위한 마련한 축제”라고 말했다.

인천연대는 이 행사와 함께 북녘 수해돕기 모금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통일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 여름 태풍·집중호우로 북녘에서 사망·실종·부상한 주민은 800명이 넘고, 이재민은 2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피해는 5만6000여 가구이며, 여의도 면적의 136배에 이르는 규모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이에 인천연대는 민간차원의 북녘 수해 돕기 운동의 하나로 집집마다 몇 개씩 있는 폐휴대폰을 모으는 운동을 하고 있다. 페휴대폰 1차 수거 시기는 평화통일축제 기간이다.

문의:☎423-9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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