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 청라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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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보석 청라생태공원
  • 이창희
  • 승인 2012.10.1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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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에서 석양을 보다

청라생태공원은 인천서구경서동에 위치한 청라자원환경센터 내의 생태공원이다. 청라생공원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의 일원으로서, 하루 발생하는 500톤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최신식 소각시설 및 하루 100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사료화하는 음식물처리시설과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환경기초시설이다.
 
청라생태공원은 생활폐기물 소각 및 음식물류폐기물 사료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을 최적의 관리로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시키고 완벽한 시스템의 방지시설을 거쳐 배출되므로 실제 배출농도는 법적기준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굴뚝자동측정시스템 (TMS)에 의해 24시간 관리감독관청으로 실시간 전송하여 보다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청라생태공원은 시민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 푸른 환경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니 우리 시민들은 일단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곳을 초행길에 찾기에는 다소 애매한 곳에 소재하고 있어서 그렇지만 아직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아 찾는 이가 드문 한적한 곳이다. 청라생태공원의 면적은 약24,00평으로서 작지 않은 규모이다. 다양한 꽃들과 보리밭, 습지 등을 만날 수 있고, 작은 규모의 식물원도 갖춰져 있다.
 
특히, 맘에 드는 것은 잔디광장이 비교적 넓고 개방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기에도 좋고 간단한 먹거리를 싸가지고 가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베드민턴, 족구, 농구, 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시설도 갖추고 있어, 여러모로 맘에 드는 점이 많다. 더군다나 사진촬영 포인트가 많아 출사지로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경인아라뱃길을 찾는 라이더들에게 멋진 라이딩 장소로 소개되어, 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위 청라생태공원은 오후 6:00까지만 개방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경인아라뱃길에서 청라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에 아름다운 석양을 촬영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 석양 포인트 있다는 점이다. 이 포인트에서 영종대교 밑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단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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