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오는 10월29일(월)부터 11월3일(토)까지를「인문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아스포라 상처의 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인천 남구 도시공동체를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좌와 문화 답사 활동이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후원 기관인 남구청에서 기획공모하고 연구 전문기관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였다. 알기쉽고 접근성이 용이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남구의 정체성을 확인하여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한편, 남구의 정책에 주민이 주체로 참여하여 도시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첫 날 행사로는 오세철 교수의 지도로 우리나라 전역에 있는 마을 벽화의 영상을 보면서 벽화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남구 지역에 그려진 벽화에 대한 공모전으로 사진을 전시하고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강내영 교수의 소개로 영화 속에 나타난 인천의 모습을 통해 그매력과 정체성을 집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셋째 날, 우리 지역에 설치된 CCTV의 운영 현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공모전의 성격을 갖는 행사다. 마지막으로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임학성 교수의 인솔과 지도로 인천개항장 일대의 근대 문화 답사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이 행사에는 특별히 남구의 초, 중등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주민이나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인문주간」의 행사를 통해, 남구가 파편화된 아품의 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나아가 살만한 도시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주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본다.


행사 /일시 /행사 /내용 /강사 /장소 /대상

10월29일(월)
14:00~16:00
특강
- 사진과 스토리가 있는
우리나라의 마을벽화
오세철
배제대학교
(사진영상디자인과교수)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
남구주민 및 학생


10월29일(월)
16:00~18:00
공모전
- 담벼락에 우리 마을
이야기를 스케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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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수)
16:00~18:00
영화가있는 토크콘서트
- 영화에서 만난 인천
강내영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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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금)
15:00~17:00
공모전
우리마을 CCTV
다시들여다 보기
인하대학교
본관 소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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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토)
10:00~17:00
인천문화답시
- 다(多)함께 떠나는
다(多)문화 여행
임학성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교수)
인천개항장 일대
남구의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