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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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노년
  • 김영숙
  • 승인 2012.12.1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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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북구도서관 금빛평생교육봉사단 활동 마무리

 



인천북구도서관은 지난 12월 10일(월) 금빛평생교육봉사단 하반기 연수회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2012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전문직 퇴직자와 예체능 특기자를 활용하여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습에서 소외된 곳이나 대상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전문봉사단이다.

교사, 공무원, 예체능 특기자 등 55세 이상 교육 전문가로 구성되어 2002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교육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금빛평생교육봉사단 161명으로 149개 기관, 421개 프로그램에서 142명이 활동하였다. 총 15,617회라는 봉사 회수만 봐도 봉사자들이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하는지 알 수 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야간학교인 한길고등학교와 북구도서관에서 검정고시 대비 과정을 지도하고 있으며, 성산노인복지센터, 부평 행복의 집 등에서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활동을 했다. 또한, 계양키파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방과후 학습지도 및 한자 지도와 월드 네이버에서는 이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지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의 전문성 및 자질 향상을 위한 기본 및 전문 연수회, 참살이 워크숍,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설ㆍ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 건강 강좌, 한자지도법 등의 전문 교육을 통하여 봉사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봉사자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봉사단은 자체 학습동아리 활동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숲 생태 해설 동아리, 한자 지도 동아리, 서화 동아리 등 11개 학습동아리에 자발적으로 가입하여 봉사 사례, 자신의 강의 지도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을 가지고 있다.

북구도서관은 올해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인천은혜병원 및 인천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봉사활동 확대 기반을 마련과 봉사자에게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평생교육자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의 가슴은 누구보다 뜨겁고 힘차다. 내년에도 아름다운 교육 기부자로서의 그들의 모습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032-363-50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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